미 캘리포니아, 학생도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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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ngEunji 댓글 0건 조회 314회 작성일 21-10-03 20:27본문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학생들에게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현지시간 1일, 이르면 내년 가을 학기부터 코로나19 백신을 홍역·볼거리 백신처럼 학교에 다니려면 의무적으로 맞아야 하는 백신 목록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의무화 조치는 공립과 사립학교에 모두 적용되며, 학년별로 단계적으로 도입됩니다. 한국의 중학교 1학년∼고교 3학년에 각각 해당하는 7∼12학년에 먼저 도입된 다음, 유치원∼초등학교 6학년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에게는 자율 독립 학습이 옵션으로 제공되며, 의료상이나 다른 사유로 백신을 면제받을 수 있는 요건은 공론화를 거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 조치는 미 식품의약국(FDA)이 해당 연령대에 대해 백신을 정식 승인한 이후에만 시행됩니다. 이 계획이 시행되면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가장 처음으로 학교 등교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주가 됩니다. 현재 미국에서 청소년이 맞을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제품이 유일하며, 16세 이상을 상대로는 정식 승인이 이뤄졌고, 12∼15세에게는 긴급사용 승인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화이자는 또 5~11세를 대상으로는 이르면 10월 말쯤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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