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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전문가들, 익명으로 북핵 비화 쏟아낸다… ‘채텀하우스 룰’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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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MYUNGGYOO 댓글 0건 조회 212회 작성일 21-06-29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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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북핵 외교의 최전선에 섰던 전·현직 관리를 비롯해 한반도 이슈에 정통한 한·미 최고 전문가들이 제12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를 찾는다.한·미 각국의 전직 북핵 수석대표 출신인 위성락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 윤 전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현직 한반도 업무 총괄인 마크 내퍼 국무부 부차관보 등은 ALC 개막 하루 전날(29일) 사전 행사로 마련되는 채텀하우스 세션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북핵 해법과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한다. 이 세션은 누가 어떤 발언을 했는지 비밀에 부치는 ‘채텀하우스 룰’이 적용된다. 치열했던 북핵 외교전의 수면 아래서 벌어진 민감한 내용들이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김준형 국립외교원장, 이근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상현 세종연구소장,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장, 수미 테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 애틀랜틱 카운슬의 오미연 국장 등 한·미를 대표하는 싱크탱크의 핵심 관계자들도 함께 토론한다.트럼프 행정부의 미·북 막후 협상을 책임졌던 앤드루 김 전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과 대북특별대표를 지낸 스티븐 비건 전 국무부 부장관은 별도의 세션 ‘북한의 미래’에서 대북 정책 방향을 논한다.미 전직연방의원협회(FMC) 회원인 더그 존스 전 상원의원, 밥 굿랫 전 미 하원 법사위원장, 바트 고든 전 미 하원 과학위원장 등은 현장에 참석해 ‘급변하는 세계, 아시아에서 한국의 위상과 역할’을 주제로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진 국민의힘 의원과 머리를 맞댄다. 세종연구소 우정엽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세션도 채텀하우스 룰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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