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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 대외 문제 침묵하며 사상결집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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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MYUNGGYOO 댓글 0건 조회 306회 작성일 21-05-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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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5월24일자 노동신문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연일 주민들의 충성심을 다지고 애국심을 강조했다.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공식적인 반응을 하지 않으면서 대외 문제에는 침묵을 이어갔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1면에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당 건설 사상과 이념을 받들어 우리 당을 진정한 인민의 심부름꾼당으로 건설하자'라는 사설을 싣고 사상 결집에 박차를 가했다. 사설에선 김정은 당 총비서가 처음 제시한 구호인 '심부름꾼당'의 의미와 사상을 선전하고 그의 애민정신을 전면에 내세웠다.2면에서도 '실력으로 당을 받드는 참된 충신이 되자'며 사상전을 이어갔다. 신문은 어떤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변함없이 수령과 뜻을 같이하고 높은 실력으로 사업실적을 내는 사람이 충신이라면서 김 총비서의 위민헌신 뜻을 꽃피우는 혁명 전사가 되라고 주문했다. 공장을 방문하거나 서한을 보낸 김 총비서의 일화 등을 소개하며 그에 대한 찬양에도 열을 올렸다.3면에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는 청년들의 것이고 청년들 자신의 손으로 당겨와야 하는 성스러운 애국위업"이라는 김 총비서의 발언을 해설했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와 각지 청년동맹조직들이 모든 청년을 사회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한 사상의 강자들로 억세게 준비시키기 위한 교양 사업을 참신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도 실렸다. 하단에는 산림조성과 보호를 강조하고 심은 나무들에 대한 비배관리도 잘해야 한다고 짚었다.4면에서는 재자원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나라에 이익이 되는 일을 하나라도 더 찾아 하는 기풍이 중요하다"면서 "회수와 재생산을 밀접히 결합시켜 더 많은 물질적 부를 창조하자"라고 촉구했다. 건설 폐기물을 쓸모 있는 건재품으로 만든 사례 등도 모범으로 제시했다.5면에는 '온 사회에 과학기술중시 기풍을 더욱 철저히 나가자'라는 기사를 실었다. 새로운 5개년 계획 수행을 위한 올해의 과업들 가운데 핵심 사항은 과학기술력을 키우고 실제적인 발전을 이룩하는 것이라면서 모두가 이를 위한 투쟁에 나서라고 강조했다. 평양잔디연구소가 탐구의 분초를 이어가고 있다며 연구에 집중한 과학자들의 사진도 공개했다.6면에서는 사회주의 체제 선전에 주력했다. 신문은 '집단주의의 기초-사랑과 정', '한마음 한뜻이 안아온 결실' 등의 기사를 통해 힘을 모아 성과를 낸 근로자들을 조명했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도 언급하며 "서로 돕고 이끌며 다같이 전진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 집단주의의 본질이 그대로 담겨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단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지진 등 국제 소식도 전했다.sy@news1.kr▶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뉴스1&BBC 한글 뉴스 ▶코로나19 뉴스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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