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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총력전' 나선 민주당…지지층 결집 읍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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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MYUNGGYOO 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2-05-31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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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1]핵심요약민주당 지도부 내홍 수습 '원팀 세리머니'"윤석열 정부 강한 견제 필요해" 읍소투표 막판 전국 유세 지원…용산 집결키로"윤석열 집무실 있는 용산에서 최후 유세"이재명, 투표 전날까지 계양을에 '발 묶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6·1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내홍을 겪었던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원팀'을 강조하며 주요 격전지에서 막판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고 나섰다.지도부 '원팀 세리머니'…"윤석열 정부 견제해야" 읍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가운데)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윤호중(왼쪽), 박지현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0일 인천 계양구 경명대로 이재명 캠프사무실에서 열린 '투표해야 이깁니다' 합동 기자회견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민주당 지도부는 인천 계양을 이재명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독려에 나섰다. 이 후보는 "국민 여러분의 민주당에 대한 기대를 잘 알고 있고 실망도 잘 알고 있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혁신하겠다"고 반성했다.586용퇴론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은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양손을 포개 잡으며 '원팀 세리머니'를 펼쳤다. 선거를 앞두고 당이 사분오열한다는 지적이 빗발치자 서둘러 갈등을 봉합하고 나선 것이다. 박 위원장이 단독으로 대국민 사과를 한 지 엿새 만이다.민주당은 윤석열 정권 출범 23일 만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가 열세인 점을 인정하고 있다. 박완주 의원의 성비위 의혹과 두 비대위장의 갈등 등 최근 여러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민주당 김민석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은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합지역 4~5곳 가운데 두세 군데에서 승리하면 선전이라고 봤는데 그 이후 여러 가지 내외적 환경의 변화로 4곳(호남·제주) 외 1곳도 장담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네 곳조차 여차하면 흔들릴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고 분석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정부 견제를 위해서는 힘 있는 야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게 민주당의 전략이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여러분의 삶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일방의 독주와 독선을 막아낼 최소한의 균형과 안정을 선택하는 선거"라며 "더 나은 삶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민주당에 균형을 위한 국정안정의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윤 위원장도 "선거가 끝나면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불통은 더 가속화될 것이고 균형을 상실한 정권의 폭주로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일방적 4대 외교로 우리 안보와 경제는 풍전등화의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힘은 오직 국민 여러분께 있다"고 호소했다.종횡무진 유세하다 용산 집결 '尹 견제'…李는 계양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경기도 용인시 용인중앙시장 앞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의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민주당 지도부는 텃밭인 호남을 제외한 전국 곳곳으로 지원유세에 나선 가운데 격전지인 수도권 중심으로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투표 전날인 31일에는 충남까지 뻗어나갔다가 서울 용산에 집결해 마지막 유세를 진행한다.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용산에서 '마지막 한방'을 날리겠다는 취지다.이 후보는 종일 인천 계양 지역에 머물며 유세에 집중하고 있다. 오전 7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계산동, 병방동, 임학동 등 오후 6시30분까지 골목을 누비며 시민들과 최대한 접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유세 차량 위에서 손을 흔들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거나 잠시 멈춰선 후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스킨쉽을 이어갔다.당초 이 후보는 '대선주자급' 인물임을 내세워 전국에 지원 유세에 나서기로 했지만, 최근 상대 후보인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와 지지율이 비등비등하다는 여론조사가 잇따라 나오면서 발이 묶였다. 합동 기자회견이 계양을에 있는 이 후보 캠프에서 열린 것도 이같은 배경 때문으로 보인다.이같은 상황에 대해 우상호 의원은 TBS라디오에 출연해 "이 후보가 계양을을 거점으로 경기와 인천 선거의 승리까지 견인해 주길 기대했었는데 큰 재미를 못 보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에도 인천 계양을에서 유세를 이어간다.윤 위원장은 합동 기자회견 이후 강원과 충북, 경기를 종횡무진하며 전국 곳곳을 훑었다. 윤 위원장은 강원 원주에서 지원유세를 통해 "이번에 추경을 처리하면서 보니 여주~원주 간 전철 예산을 60%대나 깎았다"며 "이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 3선의 원주시장 원창묵 후보를 국회로 가서 싹둑 자른 예산을 복원해서 가져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윤 위원장은 세종에서 지원유세를 한 뒤 오후 2시에는 대구에서 최종 상황점검 및 지지호소 기자회견을 연다. 박 의원 성비위 이후 충남 지지율이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이자 양승조 충남도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등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박 위원장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국민의힘 텃밭인 부산 지역을 찾아 곳곳에서 지원 유세를 진행했다. 이날에는 윤 위원장과 세종과 대전에서 보조를 맞춰 합동 유세를 한다. 윤-박 위원장은 내홍이 불거질 당시 한동안 따로 유세장을 다니며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서울을 지원한 뒤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경기를 찾아 하남, 광주, 성남 등에서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날에는 서울 강북구, 성북구, 중랑구 등 민주당 강세 지역을 위주로 돌며 막판 유세에 나선다.오후 8시 이 후보를 제외한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서울 대승리, 믿는다 송영길'을 문구를 내걸고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 용산에서 마지막 유세를 벌이는 배경에 대해 선대위 관계자는 "용산은 윤석열 집무실이 있는 곳인데다 집무실 이전 등 문제가 불거진 곳"이라며 "민주당이 용산에서 확실하게 윤 정부를 견제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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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30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자영업자가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정오부터 손실보전금 신청을 받아 총 23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371만명은 1인당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손실보전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2022.05.30. bluesoda@newsis.com[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 이틀째인 31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짜리가 '홀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162만개사를 대상으로 손실보전금 신청이 진행된다. 첫날인 30일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짝수 161만개사가 대상이었다. 신청은 손실보전금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전금.kr)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다. 손실보전금 누리집은 포털 사이트(네이버·다음)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손실보전금' 등을 검색해 접속할 수도 있다. 지원대상 사업체는 신청일정에 맞춰 발송된 안내문자에 따라 손실보전금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손실보전금 누리집에 접속해서 신청일정에 따른 지원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속지급 대상자는 사업자등록번호 입력, 본인인증, 이체계좌 입력 등 간단한 절차를 거쳐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확인지급 대상자는 공동대표자 위임장 등 별도 서류를 추가 첨부해야 한다.지급은 '신청 당일 지급', '하루 6회 지급'을 원칙으로 신속히 진행된다. 오후 7시까지 신청할 경우 당일에 지원금이 입금된다. 구체적으로 ▲0시~오전 10시 신청→당일 낮 12시 지급 ▲오전 10시~오후 1시 신청→당일 오후 3시 지급 ▲오후 1~3시 신청→당일 오후 5시 지급 ▲오후 3~5시 신청→당일 오후 7시 지급 ▲오후 5~7시 신청→당일 오후 9시 지급 ▲오후 7시~자정 신청→다음날 새벽 3시 지급 등이다. 보다 자세한 지원기준과 신청절차 등은 손실보전금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전금.kr) 또는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의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손실보전금 전용 콜센터(1533-0100,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중기부는 동시접속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까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를 운영한다. 6월1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다수의 사업체를 경영하는 25만개사 대표는 6월2일부터 발송되는 안내문자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중기부는 전날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정부안(25조5355억원) 대비 3220억원 증액된 25조857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방역조치에 따른 소상공인의 누적된 피해를 온전하게 보상하기 위해 손실보전금 23조원, 손실보상 1조6000억원, 금융지원 1조2000억원(12조9000원 공급) 등이 포함된 규모다.손실보전금 지원대상은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과 연매출 50억원 이하의 중기업 약 371만개 사다. 개별 업체의 피해규모 등에 따라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된다.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은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누적된 소상공인의 직접·간접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윤석열 정부의 최우선 소상공인 정책이다. 기존의 방역지원금 형식의 이름을 바꾼 것으로 일회성으로 지급한다. 손실보상금은 피해규모를 산식을 통해 산정해 보상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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