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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 43명 추가 인정…총 877명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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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석미승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19-11-1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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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 개최, 천식질환 피해43명 인정,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에 아동 간질성폐질환 추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1월 1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14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 박천규)'를 개최하여 △천식질환 조사·판정 결과, △천식질환 건강피해 피해등급 판정, △피해인정 질환 추가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천식질환 피해신청자 390명(신규 273명, 재심사 117명)에 대한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하여 43명(재심사 7명 포함)에 대해 피해가 있는 것으로 인정했다.

이번 의결로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에 대한 구제급여 피인정인은 총 877명*(질환별 중복 인정자 제외)이 되었다.
* 피인정인(877명) = 폐질환(484명) + 태아피해(27명) + 천식피해(384명) - 폐질환·태아 중복인정자(4명) - 폐질환·천식 중복인정자(14명)

이로써 특별구제계정으로 지원받고 있는 2,144명을 포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특별법에 따라 지원을 받는 피해자는 2,822명(중복자 제외)이 되었다.

이미 천식질환 피해인정을 받은 피인정인 61명에 대해서도 피해등급을 판정하여 19명에게 요양생활수당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의결했다. 

* 피해신청일 기준으로 고도장해(3명)는 99만원, 중등도장해(11명)는 66만 원, 경도장해(5명)는 33만원의 요양생활수당 지원

또한, 피해구제위원회는 가습기살균제 노출 이후 간질성폐질환 발생양상, 피해인정 신청자의 노출력, 의료기록 등을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하여 아동(만 19세 미만) 간질성폐질환을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로 인정하고, 인정기준을 의결했다.

아울러, 피해구제위원회는 천식질환 피인정인에 대한 요양급여 지급범위 확대도 의결했다. 

기존에 천식에 한정하여 지원하였던 요양급여 지급범위를 호흡기질환 전체로 확대하여 지급하는 방안을 의결함에 따라 천식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 폐렴 등에 대해서도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참고로, 10월 31일에 개최된 제17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에도 같은 내용을 의결하여 가습기살균제 피해 특별구제계정으로 지원받던 피해자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환경부 관계자는 추가 인정질환에 대한 피해 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기존에 제출한 의무기록 등을 검토할 계획이며, 조사·판정이 보다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신청 절차와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종합지원센터' 상담실(1833-9085)로 연락하거나, '가습기살균제 피해지원 종합포털(www.healthrelief.or.kr)'을 확인하면 된다. 

붙임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 조사·판정 결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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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미컴퍼니 신작 '거시기 모놀로그'
여성의 몸과 성 다룬 '보이스 댄스'
22~24일 영등포아트홀 초연
안은미컴퍼니 ‘거시기 모놀로그’ 콘셉트 이미지(사진=안은미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할머니들의 ‘첫 경험’ 이야기가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한다. 안은미컴퍼니는 신작 ‘거시기 모놀로그’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서 초연한다.

‘거시기 모놀로그’는 할머니들의 첫 경험이 담긴 소리를 담아 안은미컴퍼니 무용수들의 몸의 언어로 풀어낸 작품이다. 여성이 성(性)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 어려워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우리나라 직계가족에서 안살림을 관장해온 어른들의 성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여성들의 몸과 성에 대한 이야기를 현대무용가 안은미 특유의 안무로 환기시킨다.

안은미컴퍼니는 할머니들의 몸짓을 모티브로 삼은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를 2011년 선보인 바 있다. 여성 안무가로서 ‘여성의 삶을 둘러싼 사회적 매뉴얼이 아카이브된 몸’을 무대 위에서 드러내 보이는 작업이었다.

‘거시기 모놀로그’에서는 할머니들의 기억의 목소리를 다룬다. 안은미가 직접 인터뷰한 할머니들의 목소리와 함께 공연이 펼쳐지는 일종의 ‘보이스 댄스’다. 할머니들의 분절된 기억, 회한 가득한 웃음의 목소리가 무용수의 몸과 함께 격렬하게 진동하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안은미컴퍼니는 “‘거시기 모놀로그’에서 안은미의 안무는 무용수의 신체에 동작을 부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며 “안은미는 신체 접촉에 대한 건강함이 부족한 사회, 추상적으로만 작동하는 성에 대한 어두운 인식, 그리고 우리 사회의 터부에 대한 관념을 안무한다”고 설명했다.

안은미컴퍼니와 영등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티켓 가격 전석 2만원.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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